이라고 제목 쓰고 내용은 맨유와 리용, 레알 얘기

이번에도 일단 얘기 꺼내기 전에...

경기 결과 + 약간의 코멘트



새벽부터 일어나서 MBC-ESPN에서 해주는 맨유 vs 셀틱 전과 리용 vs 레알 마드리드 전을 봤는데...

맨유는 왜그리 수비가 불안한지... 공격수-수비수-골 이 아니라 수비수-공격수-골 의 상황을 몇번이나 본건지 모르겠다. 그라베센이 아니었다면 맨유가 졌을지도...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 맨유에 바르셀로나식 4-3-3을 도입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물론 하그리브스 영입이 실패한 지금의 미들라인에서 4-3-3이 좀 무리란 생각이 들고 4-3-3의 원톱에는 분위기 좋은 사하보다 앨런 스미스가 어울려서 사하가 놀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쯤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앨런 스미스 원톱에 우 긱스, 좌 솔샤르(or 호나우도) 정삼각형 미들에 루니, 캐릭... 채워지지 않는 한자리=.=; 역시 그 한자리가 너무 큰가?

리용! 비록 기대했던 캘스트룀은 꼴랑 20분 남기고 나온데다 그 20분동안 난 출근준비 하느라 왔다갔다 하면서 봐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 역시나 리용 수비진 하나는 진국이다. 아비달은 왜 계속 거기서 썩고 있는겨 ㅠ.ㅠ

레알. 니네 왜 그러니? 기본적으로 포메이션 자체가 좀 에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물론 리용의 미들진을 막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디아라와 에메르손의 동시 기용이 과연 득인지... 반니와 베컴의 호흡은 좋지만 나머지 자리에 카사노와 라울? 그리고 끝나갈 무렵 베컴의 교체아웃?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걸까? 오늘과 같은 경기였다면 차라리 카사노를 빼고 그 자리에 레예스를 넣었다면 그나마 잘 이루어지고 있던 베컴-반니 라인도 더 살아날테고 죽어있던 왼쪽 공격도 살아났을텐데... 여러가지로 이해가 가질 않는 선수기용.
2006/09/14 11:25 2006/09/14 11:25
알비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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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18 19: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F조에서 벤피카의 승리가 이해가 안된다!;; PK전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비기는게 벤피카에겐 이긴거나 다름없다는 얘긴가?;;

라고 제목은 써놨지만 바르셀로나 얘기만 잔뜩-.-;

일단 바르셀로나 얘기 꺼내기 전에...

경기 결과 + 약간의 코멘트


어쨌든... 6시부터 재방해주는 바르셀로나 vs 레브스키 소피아 전까지 눈비벼가며 봤는데...
올해도 최고의 팀은 바르셀로나일듯. 물론 아직 경기를 보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나 인터 밀란 등이 남아있지만 바르셀로나... 무섭다. 올 시즌 나간 선수라야 라르손, 반 봄멜 정도인데 라르손의 자리는 빈자리가 느껴지긴 하지만 구드욘센의 영입과 사비올라의 임대 복귀로 잘만하면 라르손 이상의 효과를 얻어낼 수도 있어 보이고, 반 봄멜을 보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미들진에서 반 봄멜의 비중은 거의 0. 오히려 주급먹는 괴물을 내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봄멜이 나가서 아쉬운건 높이정도인데... 애초에 바르셀로나는 높이는 잊어버리고 사는 팀이라-.-;; 거기다 잠브로타에 튀랑까지 말 그대로 알차게 영입한 듯.

특히나 올 시즌 영입이 희망적인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먼저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는 곳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 지난 시즌 30이 넘는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전부 양쪽 윙백이다.(라르손 빼고) 벨레티, 실빙요, 반 브롱코스트. 그렇기 때문에 양쪽 윙백을 다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자리에서 세계 최고라 불리는 잠브로타의 영입이 바르셀로나로써는 최고의 영입으로 보이고. 튀랑 역시 꼭 필요한 영입은 아니지만 푸욜과 함께 오른쪽 윙백도 소화할 수 있는데다가 푸욜이 없을때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로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실 멘탈을 따진다면 당연히 푸욜이나 호나우딩요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지만 전술적인 면에서 봤을때 지난 시즌 이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사비였다. 하지만 지난시즌 사비가 장기부상을 당하면서 그 자리를 이니에스타가 완벽하게 커버해내서 이젠 사비가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올시즌 바르셀로나에 가장 중요한 선수는? 아마도 에투가 아닐까 한다. 뭐 셰바가 최고고 어쩌고 하지만 적어도 바르셀로나의 전술적인 틀 안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에투다. 바르셀로나의 3톱은 다른 팀에서 비슷한 롤을 찾아보기 힘들고, 선수들까지 따지면 다른 팀에서는 나올 수도 없는 조합이다. 호나우딩요와 메시는 둘 중 한명이 빠지고 지울리나 이니에스타, 사비올라 등으로 교체되어도 사실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에투의 경우 사실상 대체 선수가 없다. 일단 그 피지컬을 따라올 선수가 없다. 물론 에즈퀘로, 사비올라, 구드욘센 등이 있지만 사비올라나 구드욘센이 그 자리에 들어올 경우 공격 컬러를 유지하기가 힘들고 에즈퀘로의 경우 비슷한 느낌을 줄 수는 있겠지만 에투가 있을때와 같은 파괴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에투의 컨디션을 어떻게 유지하고, 에투를 언제 쉬게 하느냐가 올 시즌 바르셀로나 성적에 큰 차이를 불러오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담인데... 어제 경기 바르셀로나 유니폼 앞에는 스폰서의 광고가 붙어있었다. 지금껏 바르셀로나의 유니폼 앞부분은 깨끗했는데... 하지만 보면서 씁쓸함보다는 역시 난 괜찮은 팀을 좋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에는 UNICEF의 광고가 붙어있었고 광고비를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UNICEF에 기금을 기부한다고 하더라... 솔직히 바르셀로나 자금사정도 그다지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직 스폰서만 찾는 다른 팀들에 비해서 훨씬 좋아보인다. 물론 10만에 가까운 관중을 들일 수 있는 누 캄프를 가지고 있고, 그 구장을 꽉 채워주는 팬들을 가진데다가... 각종 대회 상금과 중계권료만으로도 한 밑천 챙기는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바르셀로나 jersey는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스페인은 언제 가는데?=.=)
2006/09/13 09:46 2006/09/13 09:46
알비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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