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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3 1001개의 거짓말 by 알비

1001개의 거짓말

2006/09/13 22:10 / Culture/Books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68436&CategoryNumber=001001017001006

책은 사무실에 굴러다니고... 사무실에서 할 일은 없고... 해서 읽기 시작한 책=.=

원제의 뜻은 "참된 거짓말쟁이"라는 뜻이라는데 1001개의 거짓말이란 제목은 천일야화를 연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책은 모르가나 라는 나라의 모르가나 라는 도시에 사는 사딕이란 아이가 나이 들어서 예전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사실 많은 면에서 이 책은 천일야화를 연상케 한다. 일단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지겹게도 들은 "액자식 구성"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것 부터 시작해서 배경이나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라고 말하는 부분 등... 가끔은 작가가 현대판 천일야화를 쓰고싶었던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거짓말쟁이"라는 제목이 "1001개의 거짓말"이라는 제목보다 더 어울린다.
큰 줄기의 이야기 진행중 중간중간 사딕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다. 다 거짓말일까?
사실 거짓말이라는 놈을 말하는 사람도 진실로 믿고 듣는 사람도 진실로 믿는다면 그건 이미 거짓말이 아닌 진실이다.

이 책에 과연 1001개의 거짓말이 들어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겠지. 그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구분할 능력이 독자에겐 없으니까. 하지만 아마도 1001개뿐 아니라 수천개의 거짓말이 들어있지 않을까?
2006/09/13 22:10 2006/09/13 22:10
알비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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