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어른이 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다.
고등학교때는 대학이 되면...
대학에 들어가서는 전공을 정하면...
졸업할 즈음에는 직장에 다니면...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무언가가 보일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나이쯤 먹고 보니 당할만큼 당해서 그저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한번 더 속았다.
마음속으로는 또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여전히 10년전에 하던 아니 15년전에 하던 고민을 아직도 하고 있다.

후회없이 살고 싶었지만 사실 10년전에 한 선택은 여전히 후회하고 있다.
물론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나을거란 보장은 없다.

그래도 하나 다행인건 누군가의 탓을 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

더이상 나 스스로에게 속고 싶지 않지만
왠지 이미 또 한번 속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2009/11/16 17:51 2009/11/16 17:51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도깨비 지갑

2009/08/23 19:59 / Think/My Own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는다. 아마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
개그프로였는지 특집이었는지 TV에 개그맨들이 나와서 짧은 단막극류의 극을 보여주었었다.
제목은 아마 "도깨비 지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갑에서 항상 원할때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도깨비 지갑
돈을 쓰고 난 뒤 나중에 돈이 어디서 생긴건지 보여주는데
그 중 하나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가난한 사람이 갓난 아기를 두고 없어진 돈을 찾다가 아기한테 사고가 생기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 외에 다른 돈도 대부분 그런식이었다.
아마 작가는 그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으리라.

그런데 요즘 TV에서 박수홍의 기분좋은작전 이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어렵게 살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서 집을 고쳐주기도 하고,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고,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맘 한구석에서는 좀 씁쓸한 기분도 남아 있다.

보통 이런 프로그램에서는 꿈같은 하루를 보내게 해 준다.
집을 고쳐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좋지만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은 아닌지, 그럼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아예 집을 구해준 경우도 몇번 있었다.
아마도 국민임대 주택을 구해주거나, 그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한 주택을 구해준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집이라는 것은 숫자가 정해져 있기 마련이고,
방송에 나온 가족을 위해 집이 주어지면 집이 필요했던 다른 누군가는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된다.
과연 그 집을 구할 수 없게 된 사람은  기회를 잃어도 되는걸까?

방송에 나오는 가족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나오긴 했겠지만
그래도 뭔가 꺼림직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저렇게 도와주지 못하는 주제에 이런 생각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
저게 정말 도깨비 지갑이 되지는 않는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2009/08/23 19:59 2009/08/23 19:59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사진

2009/03/11 21:57 / Think/My Own
사진 찍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사진에 찍히는 그 순간 조차도 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을테고, 그 찰나의 순간에도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을텐데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이 찍히는 그 순간 나는 그 안에 담긴 하나의 모습도 보지 못하는데, 사진은 그 찰나에 하나의 모습을 담아낸다.
2009/03/11 21:57 2009/03/11 21:57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포기

2007/09/07 14:32 / Think/My Own
내가 맡고 있는 역할 하나 하나가 전부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중 무언가를 포기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지금 이성은 최소한 무엇이든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고 외쳐대고 있다.

포기해야 할까?

뭘 포기해야 할까?

사실 뭔가 하나 포기해야겠다고 결정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무언가 하나를 포기하겠다고 고르는 것 이 어려울 뿐. 그래서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게 될 뿐
2007/09/07 14:32 2007/09/07 14:32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review 책과 기사

2007/07/13 11:11 / Think/My Own
책의 리뷰를 쓴다는 것과 기사의 리뷰를 쓴다는 것은 다른 일이다.

사실 지금 쓰지 못한 책의 리뷰들이 산더미지만 계속 쓰지 못하고 있다.

끽해야 종이 한장짜리 기사의 리뷰를 쓴다는 것과 책 한권의 리뷰를 쓴다는 것은 그 무게의 차이가 크다.

거기다가 기사의 내용을 다 풀어낼 수 있는 글과 책의 내용을 숨겨야 하는 글은 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비공개로 그런걸 쓸 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2007/07/13 11:11 2007/07/13 11:11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656
  2. cojette 2007/07/13 15:0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처럼 읽고 그냥 자기 생각 되는대로 휘갈겨서 정리해놓으면 되지 않나? 너무 열심히 쓰는 거 아냐? (이러니 내 리뷰들이 맨날 발로 쓴 거 같지 흑)

    • 알비 2007/07/13 16: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니 무엇보다 스포일을 안하면서 쓰고 싶은 말 다 쓰는게 너무 어려워서;;;;

태어나서 외국인 앞에서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하고 당황했던건 딱 두번뿐이었다.

둘 다 처음으로 미국에 갔을 때.

한번은 디즈니랜드에서 나 혼자 음수대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휠체어를 탄 아이가 오는 상황
양보를 해야겠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그냥 옆으로 한발 비키면서 손으로 먼저 마시라는 제스쳐를 취해줬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Thank you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고 나는 You're welcome이 기억나지 않아서 그냥 웃었던것 같다.
나중에 물어보니 You first라고 하면 됐었다고... 그 이후로 저 말은 절대 잊지 않는다.

그 다음에는 mall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내가 주문해야 했던 상황. 아마도 버거킹?
사실 주문은 쉬웠다. 다만 그때 이벤트를 모르고 있었다는거-.-
빅맥 세트를 하나 주문하면 빅맥 하나를 49cent(maybe)에 살 수 있다는거였는데...
그걸 알아들었을리가;;;;

어쨌든 그 뒤로는 외국인 앞에서 말한다는 것에 대해서 긴장하거나 당황한 적은 없다.
사실 그 사람들은 우리가 영어 잘 못해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요즘 "미녀들의 수다"라는 TV 프로그램에 다양한 한국어 실력을 가진 외국인들이 나온다.
물론 몇몇 사람은 거의 토종 한국인 수준의 실력이지만 실력이 조금, 혹은 많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한국말 잘하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편안한 생각으로 외국인을 대하면 긴장할 것도 없고, 뭐... 당황은 상황에 따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앞에서 영어로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긴장하게 된다.
아이러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우리나라 사람은 진짜로 영어를 잘해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거기다 왠지 모르게 평가받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긴장하게 된다.
거기다 하나 덧붙이자면... 잘하면 또 잘한다고;;;;
이거 뭐 어쩌라는건지;;
가끔 원서를 들고 다니면 "그런것도 그냥 줄줄 읽는거냐? 역시 KAIST학생은 다르다" 등의 말을 듣게 되는데...
상당히 괴롭다-.-
뭐 무시하고 넘기기 등의 스킬을 사용하게 되지만...

어쨌든 그래서 여러모로 외국어를 사용한다는건 어려운 점이 많다-ㅠ-
2007/07/11 10:09 2007/07/11 10:09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649
  2. newrbk 2007/07/11 21: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초공감. 우리나라에서 당당히 영어하려는 외국인과 우니나라에서 영어로 받아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 -_-

    외국어는 못해도 한두마디 할줄알면 생각보다 잘하는 것이 되고, 잘하더라도 부족한 것이 되는 그런 거 같다는

  3. 알비 2007/07/22 23: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날 버거킹에서 for here? to go? 도 뭔소린지 못알아 들었군;;;;

세상에 태어나서 외국사람 앞에서 영어로 얘기하면서 긴장한적은 두번 뿐이다. 6학년때였나? 영어 배운지 1년도 안돼서 비자 인터뷰하러 갔을 때. 또 처음 미국에 가서 버거킹에서 주문을 했을때. 그때는 긴장했다.

그 뒤로는 한번도 외국인 앞에서 영어를 할때 긴장한 적이 없다.

반면에 우리나라 사람 앞에서 영어를 할때는 긴장이 된다.

대체 이런 아이러니가...

요즘 TV에 미녀들의 수다라고 재한 외국인들을 모아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보고 있으면 저 사람들 한국말 잘한다는 생각만 들지 서툴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사실 똑같은게 영어에도 적용될텐데 말이지... 물론 영어는 한국어와는 좀 다른 위상이기 때문에 저것 보다는 좀 잘 해야겠지만...

외국인 교수가 와서 수업을 한다고 해도... 더듬대는 한국말로 수업하는게 유창한 영어로 수업하는 것보다 더 잘 알아듣고 이해하기도 쉽다고

그걸 왜 모르는거냐?
2007/05/20 11:20 2007/05/20 11:20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난 어째야 하나?

2007/05/20 10:53 / Think/My Own
주변에 저정도면 객관적인 특S급 신부감이라고 생각하는 누나들+친구 하나가 있었다.

근데 다들 결혼하는걸 보자니...

"난 어째야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제와서 법대나 의대, 한의대를 가기는 무리스럽고...

결국 고시준비를 해야하는건가?

그나마 변리사가 제일 가까운가?=.=

그게 아니면 서울대 박사군-.-;
2007/05/20 10:53 2007/05/20 10:53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636
  2. reticia 2007/05/21 20: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 다들 결혼하는게 어떻길래? -_-

tag 시스템

2006/09/29 11:25 / Think/My Own
사실 매일같이 tag 시스템을 사용하고 그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이게 꼭 좋기만 한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 tag을 접한건 그 전이겠지만 처음으로 tag 시스템의 유용함을 느낀건 gmail. 그 전까지는 많이 쓰지도 않았고 별로 유용함은 느끼지 못했다.
실제로 tag 시스템은 모두를 위한 컨텐츠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tag은 카테고리와 검색의 중간 어디쯤에 있다.
일단 카테고리와 비교해 보자면 카테고리의 애매한 구분을 벗어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단 +. 어느날 축구경기를 보러 간 내용을 글로 쓰면 나는 과연 이 블로그의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지 잠시 고민하게 된다. culture-soccer, 또는 life-some day. 내 블로그의 경우라면 내 나름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용사이트라면? 나는 내 나름의 기준이 있지만 타인에게 같은 기준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같은 컨텐츠를 찾으면서도 어디서 찾아야 할지 엇갈리게 된다. 그러나 tag라면 대체로 공통적인 무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의 예라면 soccer정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카테고리와는 달리 정형화된 단어가 없기 때문에 같은 그림에 tag을 달아도 soccer, football, soccer game, soccer games등 여러 tag이 나올 수 있다는게 문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터 같은 경우는 이올린을 활용해 밑에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지만 어느정도 사용해본 결과 비슷한 tag이 많기는 마찬가지.

검색과 비교해 보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냥 검색을 할 경우 쓸데 없는 정보가 많이 걸리게 된다. 예를 들면 진짜 "축구경기"를 검색하고 싶은 사람이 지금 이 글을 보게 되는 경우. 하지만 tag은 기본적으로 "이 글은 xx와 관련된 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축구경기"라는 tag을 찾으면 전혀 관련없는 이런 글이 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역시 성립한다. A라는 가수가 B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라는 글이 있을때 B의 앨범 리뷰 글이라면 나는 A의 이름을 tag에 올리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A가 참여한 곡들을 다 찾고 싶어서 A라는 키워드를 들고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럴 경우 검색이 tag에 비해 유리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태터에는 이 세가지를 다 포함하고 있다.

뭐 쓰이는건 그렇게 쓰이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tag의 활용은 역시 개인용 내지는 소그룹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이 붙인 tag은 아무리 잘 써봐야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데 반해서 내가 쓰는 tag은 효용가치가 크다. 그래서 처음에 gmail을 써보고 tag에 대한 강한 인상을 느꼈는지도 모른다.(물론 gmail에선 label이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tag이나 label이나-.-)
하지만 또 그런 용도로만 tag을 한정시키기엔 뭔가 조금만 보완을 해서 잘 써먹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2년 뒤쯤이면 나올까?
2006/09/29 11:25 2006/09/29 11:25
알비 이 작성.
TAGS ,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관련기사

그동안 꽤나 많은 휴대전화 자판의 한글 입력방식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건 대체로 삼성의 천지인과 LG의 나랏글. 이렇게 두가지 방식이다. 꼭 쓰기 좋고, 성능이 좋다고 해서 살아남는건 아니다. 표준 얘기 나올때마다 나오는 VHS방식 비디오와 beta방식 비디오 얘기도 있고...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한글 입력 방식중 이 두가지가 가장 편한 방식이라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할 것 같다. 예전 모토로라, 산요, 스카이, 걸리버 등의 입력방식은 정말...=.=

사실 영어는 전 세계 공통 입력방식이 있는데 반해 한글의 경우는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있어서 핸드폰 선택에 있어서 한가지 제약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선택 가능하도록 두가지 방식을 다 집어넣는건 어떨까 싶다. 물론 아직은 그런 기능까지 넣어주기에 휴대전화 메모리가 빡빡하지만...)

천지인과 나랏글의 차이는 두벌식과 세벌식 자판의 차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1. 천지인과 두벌식은 원리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두벌식 자판 배열은 심플하다. 자음은 왼쪽 모음은 오른쪽. 된소리는 윗줄, 거센소리는 아랫줄, 나머지가 가운데. 단모음은 아래 두줄 복모음은 윗줄.
천지인의 경우 ㆍ, ㅡ, ㅣ 한글 모음 창제시 기본이 되었다는 이 세 상징을 이용해 모음을 표현하고 또 이름도 거기서 따와 천지인으로 지었으니... 물론 모음 조합 방식 역시 한글의 창제 원리와 동일하다. 자음의 경우는 나랏말이나 천지인이나 구분 방식은 비슷하다. ㄱ에서 파생되어 나온 ㅋ이나 ㄲ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ㄱ에 해당하는 버튼에서 시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천지인은 7개의 버튼을 자음에 할당한 반면 나랏말은 6개의 버튼 뿐이다. 그것 때문에 두 방식의 자음 배열에 차이가 좀 많이 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자음만 떼어놓고 보면 나랏말 쪽이 창제 원리를 더 잘 따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천지인 쪽이 창제 원리에 더 충실하다는 느낌.

2. 위의 원리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 일단 자판이 외우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익숙해진 사람들은 뭐가 됐든 익숙한 쪽을 쓰게 마련이다.)

3. 뭔가 하나씩은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나한테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것-.- 두벌식의 경우 내 고질적인 손목 통증을 만들어낸 주범이고 천지인에서 내 이름을 쓸때 꼭 한번씩 틀린다. 종성의 ㅇ과 다음글자 초성인 ㅁ이 연속되어 있어서 한칸 옮겨주지 않으면 틀린다. 사실 이게 굉장히 짜증나는 일이라... 익숙해 지면 괜찮아지겠지만 모든 글자마다 한번씩 눌러주는 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그걸 구분해서 쓰는 것 역시 힘들다.

여기까지가 당연하다는 듯이 지금까지 해왔던 생각이고... 단지 익숙해져서 내가 LG를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랏글 방식도 그다지 한글의 원리는 벗어나지 않으면서 사용자 편의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1. 자음의 경우 ㄱ -> ㅋ, ㄱ -> ㄲ 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을 누르면 자음 창제 원리에 따라 한 획씩 늘어나고, #을 누르면 된소리가 된다.
ㄱ->ㅋ
ㄴ->ㄷ->ㅌ

ㅁ->ㅂ->ㅍ
ㅅ->ㅈ->ㅊ
ㅇ->ㅎ(이녀석만 예외)
2. 모음의 경우 ㅏ-ㅓ, ㅗ-ㅜ 를 묶어놓았고... *을 누르면 역시 한글 창제 원리에 따라 점이 하나씩 붙는다.
ㅏ->ㅑ
ㅓ->ㅕ
ㅗ->ㅛ
ㅜ->ㅠ

일단 자판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나랏말과 세벌식이 공통적으로 떠안고 있는 단점이다. 그 외에 나랏말의 단점으로는 손이 바쁘다는건데... 사실 왼손을 그냥 *에 붙이고 쓰기 때문에=.=; 그다지 손이 바쁘진 않지만... 한손으로 써보면 확실히 좀 불편함이 느껴지긴 한다. 해결 방법은?--a 이 비슷한 방법을 유지하는 한은 없는 듯.

ps. 처음에 쓰고 뭔가 부족하단 느낌 때문에 좀 묵혀뒀다 고치려고 했는데 묵혀봐도 딱히 아이디어가 없네=.=
2006/09/21 11:52 2006/09/21 11:52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지난번에도 한번 얘기했지만 대체 우리말 프로그램의 이름이 상상"플러스"가 뭐냐.
프로그램 진행하는 내내 사용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한심하다.
몰라서 혹은 잘 못 알고 있어서 그런건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탁사마"같은 말은 쓰지 말아야하지 않나.

정말 싫다.
2006/08/16 00:22 2006/08/16 00:22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520
  2. reticia 2006/08/16 16: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음.. 걍 재미로 보면... 안되겠니? -_-
    알비는 이런 쇼프로그램 싫어하나 보네~

    • 알비 2006/08/16 22: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니 뭐 쇼프로그램을 싫어하는건 아니고... 우리말 써라써라 하면서 지들은 쌩까는 행태가 싫다는거죠

  3. 루피 2006/08/16 20: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상상플러스가 원래 우리말 프로그램이었던 것은 아니지^^;
    원래 게스트 데려다 놓고, 닮은꼴사진 찾고 토크쇼처럼 진행하다가
    우리말 프로그램 넣고, 이게 워낙 반응이 좋으니까 완전히
    우리말 프로그램이 된거지.
    그나저나 나도 꽤나 상상플러스를 봐왔는데,
    상상'플러스'나 탁'사마'는 크게 생각못했었네;;
    근데 보통 탁대감, 이대감, 뭐 이런식으로 서로 호칭하지 않던가?
    그리고 상상플러스는....프로그램 이름인데, 개편할때 바꿀 필요성이 있긴 하겠다.근데 뭐로 바꿀지는..--;; 상상더하기?;; 상상덧셈?;;

    • 알비 2006/08/16 23:2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원래 토크 프로그램이었던건 알죠. 닮은꼴 나오던...
      프로 이름은 사실 그것만 따로 떼서 독립할때 바꿨어야죠.

  4. 알비 2006/08/26 16: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한참 지나서 깨달은건데... 원래 "상상플러스"를 가지고 열받던게 아니라 "세대공감 old and new"를 가지고 열받던거였음--;;

라고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언제나 그렇듯 궁시렁거리는 말.

사회를 가르치는 학교에서 인권위에서도 권고처리한 두발단속에 반대했다고 징계를 주질 않나...

국민의 의사를 대신 전달하라고 돈주고 있는 국회 및 정부에서는 FTA 제대로 하라고 지랄지랄 해대는데 지들이 똑똑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건지 지들 멋대로 하고 앉아있고...
민주주의라는건 우민정치를 하기 위해서 하는거라고-.- 니들 똑똑하다고 니들 맘대로 하라는게 아니거든? (뭐... 똑똑한가 아닌가에 대한건 논외로 안하면 할 말이 없잖아=.= 바보가 하는 일에 논리적으로 들이대봤자 뭐해?)
2006/07/09 19:22 2006/07/09 19:22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475
  2. 후지 2006/07/09 21: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민주사회에서 시민의 권리는 오직 야당이냐. 여당이냐. 를 투표할 권리 밖에 없다고들
    하자나.

  3. 날굴 2006/07/11 20: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난 우민정치가 맘에 들지 않지만 뭐 -

지방선거

2006/06/16 09:13 / Think/My Own
6. 1에 써놨던 글.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했다. 솔직히 "왜?"라는 생각이 든다.
열린우리당이 잘했다거나 하는 생각은 아니고... 단지 왜 지방선거에서 특정 당이 압승을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솔직히 정당이 지자체 정책입안에 관여할 일도 없고, 지자체의 정책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도 별로 설득력이 없다. 물론 서울, 경기 지역 광역지자체쯤 되면 어느정도 정당의 힘을 업을 수도 있겠지만 특수한 경우로 봐야하고...
물론 열우당 하는 꼴이 맘에 안들어서... 라는 생각으로 찍은 사람들도 꽤나 되고, 지자체선거 결과로 그런 민심이 전달되기는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보고 있으면 참 한심하다.

우리지역 지자체장 후보 중의 한명이 임기내에 지역인구를 2배로 늘리겠단다. 실제로는 2배가 아니라 수치를 사용했지만 그게 2배란걸 모를 정도면 현 인구도 모르고 하는 소리니 더 한심한거고... 지방자치단체장 임기가 4년인데 그 4년동안 지역인구를 2배로 늘리겠단다. 연간 약 20%의 성장률을 4년 내내 보여야 한다-.- 취임하자마자부터 성과가 나올리는 없으니 솔직히 연간 25%정도의 성장률이 나와야 가능한 소리다. 뭐 예전 분당과 같이 위성도시화로 아파트 지어 뿌려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지만... 여기 입지를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온다.

비단 지자체 선거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회의원 선거도 마찬가지다. 중고등학교 사회, 정치 시간에 나온다. 의회민주주의는 인구가 많아 직접민주주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의견을 전달할 대표를 뽑아 하는 간접민주주의라고. 그런데... 일단 뽑히고 나면 국회의원들 지역주민 의견 듣나? 혹은 지역을 위해 무언갈 하나? 우리나라 지역구 의원들은 당 의견이 지역 의견보다 우선이다.
이번 선거. 공약집을 열심히 보긴 했다. 근데 보긴 하는데... 이걸 왜 보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JJ라는 영화를 봤다. 에디머피가 나오는 코믹풍자영화다. 죽은 국회의원이랑 이름이 비슷하다는 걸 이용해 국회의원이 되는 사기꾼 얘긴데...
비리 저지르는 의원들을 보면서 차라리 그게 부럽더라. 그래도 영화속에 그 인간들은 누가누가 머리를 비우고 당 의견에 표 잘던지나 같은 놀이도 안하고, 표결이나 회의에 누가 더 많이 빠지는지 내기같은 것도 안한다.

하긴 뭐 우리나라 웃기는게 뭐 그거 뿐이냐? 애초에 투표결과 화면에 전라도랑 경상도 색깔 이쁘게 나뉘어 나오는 것도 웃기고 도대체 보수같지 않은 사람은 보수에 있고 보수같은 사람은 보수에 없는 것도 웃기고... 대체 이 의원이 어느 당인지 헷갈려야 하는 상황도 웃기고... 무슨 당이 그리 매일 생겼다 없어지는지 선거때마다 당이 매번 바뀌는 것도 웃기고...
2006/06/16 09:13 2006/06/16 09:13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존중

2006/06/02 21:00 / Think/My Own
존중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상대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니까 노래방기계 틀어놓고 나와서 가무를 즐기지 못하는 것들은 놀 줄 모른다고 단정짓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상대는 다른 즐거움을 원할 수도 있는거다.
친구사이에 그런 말을 하는건 있을 수 있지만 수 많은 사람을 앞에 놓고 상사라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녹색xx문화 라고 기본이 존중이라고 바로 전날 그렇게 떠들어 댔으면서 자기는 존중의 뜻을 모른다는 말은 왜 안하나?

하여튼 이래저래 오늘 기분은 개판
2006/06/02 21:00 2006/06/02 21:00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만약에...

2006/06/02 20:57 / Think/My Own
정말정말 만약에. 이건 꼭 만약에라고 말해야 하는 일인데...

군대에서 군인들 모아놓고 앞에서 찬양을 한다던가 하면 말이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거겠지?
2006/06/02 20:57 2006/06/02 20:57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교사

2006/05/25 18:59 / Think/My Own
교사라는건 -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생님이라는건 - 쳐다보기 힘든 일이다. 사람이 살면서 하는 일 중에 교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만한 일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개 쓰레기 같은 교사들도 넘쳐난다는건 알고 있지만 논외로 하고 시작하자. 그런 사람이 대다수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다른 사람의 삶에, 인생에, 앞날에 가장 큰 영향을 많은 사람에게 주는 사람은 영웅이나 위인... 뭐 그 외에도 많은 사람이 있겠지만 역시 선생님을 빼놓기는 힘들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런 선생님을 만나서 그 전과는 많이 다른 내가 되었지 않은가?

친구 한명, 후배 한명... 올해부터 정식으로 교사가 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나보다 좀 더 어른으로 대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선생님이라면 나이 많은 어르신도 예의를 갖춰 대할만큼 권위있고 존귀한 분이었는데 요즘은...
교사라는 직업은 맡고있는 책임과 사회적 역할에 비해 너무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교사들 스스로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보다 큰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분명 어른들이 그런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따라가고, 그 아이들이 크는 악순환인것은 보이는데 왜 그런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지금에 와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난 진로를 교육쪽으로 잡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올라갈 수 있는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쳐다볼 기회가 없었다는게 안타깝다. 우리학교엔 교직이수가 없다는 사실때문에 우리학교로 진학한걸 가장 크게 후회했던것 같다.
잘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못하겠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인데...

ps. 근 일주일째 이 글 하나를 잡고 썼다 지웠다 끙끙대고 있는데 참 좋은 글이 하나 보여서 링크...
http://blog.daum.net/rhea84/7313412
2006/05/25 18:59 2006/05/25 18:59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410
  2. cojette 2006/05/26 13: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교육대학원쪽으로 진학해서 교직이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던데..함 알아보든지.

수다

2006/05/07 00:06 / Think/My Own
나라는 사람은 사실 진짜 수다쟁이가 될 기질이 다분하다.

머릿속에는 끊임없이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간다.
그리고 그 말을 늘어놓고 싶어한다.

그걸 다 늘어놓지 않는데도 지금처럼 말이 많다.
사실 다 늘어놓지 않는 이유는 해서는 안될 말일 경우도 있고,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생각이 너무 빨리 전개돼 버려서 말로 감당할 수 없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들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좀 더 잘 맞는 말이 있을 것 같은데 표현력의 한계가 느껴지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말은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말이란 오해하기가 쉬운 것이라 내가 말하는 바를 어긋남 없이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정말 시간내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들어줄 사람이 없다기 보다는 내가 하는 대부분의 생각을 들어주는 사람을 생각해 봤을때 내가 그 사람 입장이라면 내 말을 듣는게 그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일까?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난 사실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그렇다. 내가 여성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난데...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여서 틱틱대느라 이런면이 사라져가는건지 가려진것 뿐인지를 잘 모르겠다.

어딘가에서 수다는 자기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분출하는 방법중에 하나라는 말을 봤는데... 글쎄... 오히려 상대와 공감하고 싶은 욕구의 분출인것 같은데...
나를 표현하기에는 내 스스로가 나를 모르겠다.
오히려 생각을 말이나 글로 구체화 시켜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수단쪽에 가까운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난 나 스스로에게 끝없이 수다를 떨고 있다.
2006/05/07 00:06 2006/05/07 00:06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홍보메일

2006/04/14 21:46 / Think/My Own
항상 생각하던 것 중에 하난데...

사람들이 귀찮아 해서 사이트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한이 있어도 홍보메일을 보내는 편이 결국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메일을 보내는거겠지?

사실 요즘 가입하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받으실래요?"하고 물어봐 주는 덕에 별로 메일이 날라오지 않는데 까맣게 잊고있던데서 가끔 날아오는데 아주 미치겠다.

특히나 생일축하 메일-.-; 솔직히 로봇이 자동으로 날리는 생일축하 메일 받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뭐 그 안에 쿠폰이나 뭐라도 들었으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나같이 읽지도 않고 지우는 사람한테는 소용없다는거지.

그래도 작년에는 진짜 수십장 날라왔던거 같은데 올해는 문자하나 메일 두개밖에 안왔다. 인터하비에서 온 문자는 뭐... 자주 가던데라 괜찮은데 안들어간지 최소 2년은 된 프리챌과 OK캐쉬백에서 날아오는 메일은 정말 짜증-.-;;
사실 인터하비도 좀 짜증났던게 잘 잊고 지나갈 수도 있었던 생일을 아침 출근전부터 일깨워줬다는-.- 이 나이 먹도록 해 놓은 것도 없는거 안그래도 스트레슨데...

그나저나 네이트온이랑 싸이는 왜 생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비공개로 해뒀는데 생일이 뜨는겨?-.- 거 참 희한한 놈들이네.

물론 무엇보다 가장 짜증나는건 따로 있지만 여기 쓸만한 내용이 아닌지라 여기선 패스-.-;
2006/04/14 21:46 2006/04/14 21:46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06.3.26)
오늘 올블의 이슈는 어른을 공경해야 하는 이유인 듯...
실질적으로 시발점이 된 글은 공경이라는 표현을 쓰고 내용은 복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서 엉망이 된 듯 하지만...

사실 어렸을때는 그런 생각 꽤나 많이 한 것 같다. 단지 먼저 태어나서 나보다 나이가 많을 뿐인데 왜 공경해야 하는지? 살아보니 답이 나오더라...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서 공경받을만한 이유가 절대적으로 많아지진 않지만 대체로 나이와 함께 경험도 늘어가고... 그렇게 점점 공경할만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예외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사실 내가 누군가를 공경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공경하는 사람보다 공경받는 사람쪽에서 생각해야할 문제다. 공경하는 쪽에서는 사실 상대가 공경받을만하다면 적어도 저 사람에게 막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히려 공경받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나는 과연 공경받을만한 사람이 되고 있는가를 고민해 봐야 하는게 아닐까? 뭐 공경받기 위해 뭘 어쩌는건 아니다. 다만 공경받을만한 말을,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와 직결되는게 아닌가 한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한해 전, 두해 전 내 모습들이 참 어리게 느껴진다.
고등학생쯤 됐을때는 중학생들이 참 어려보이고... 대학가서는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이나 다 똑같아보이고...
나이들어서 보면 젊어서 한 일들이 다 똑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넓게 보는 사람은 다 똑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100km를 볼 수 있는 사람에게는 1m나 2m나 똑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1m를 볼 수 있는 사람에게 2m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두배를 볼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은가?
그리고 1m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꼭 내가 보는 것만 보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내가 보지 못하는 1m를 보는 사람이라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스승이라고 한다. 어른이 되어 너무 많은 것을 보게 되어 그냥 지나치게되는 것들을 어린 아이들은 하나하나 느낀다. 뭐가 좋은걸까?
2006/04/03 22:39 2006/04/03 22:39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제목 자체는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언어장벽을 낮춰보자는것 같은데...

프로가 진행되면서 우리말을 아끼자는 프로가 되는 것 같다.
뭐 그건 상관 없지만... 그러려면 프로그램 제목부터 바꾸지?
우리말 우리말 외쳐대면서 왜 제목은 한자어+영어야?
2006/03/22 23:27 2006/03/22 23:27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정초

2006/01/02 00:21 / Think/My Own
자꾸 TV에 나와서 "정초에" 라고 떠들지 말란 말이다.

정초는 무슨. 아직 섣달 초이틀밖에 안됐는데-.-
2006/01/02 00:21 2006/01/02 00:21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주객전도

2005/11/13 17:07 / Think/My Own
원래 그랬는지 요즘들어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일의 주객이 전도된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때 입시공부 한다고 들은 학원 수업내용중에 남아있는건 사실 별로 없다. 그 남아있는 것들 중 하나가 안식일(맞나? 어쨌든 일요일)에 쉬라는 계신지 뭔지(잘 모른다-.-)를 지켜야하는데 예수가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닌다고 종교지도자들이 비난했단다. 거기에 대한 예수의 대답이 "사람을 위해 규율이 있는가 규율을 위해 사람이 있는가?"였다고 한다.(라곤 하지만 이미 7년전 기억... 대충 요지는 저거였다.)

대체 뭘 위해 뭐가 있는건지... 일일이 사례를 들기엔 신분이 걸리고-.- 하나만 얘기하면...

대체 훈련을 왜 하는게냐? 실전을 위해서 하는건데 훈련 끝나고 3일 있으면 전역하는 사람을 뭐하러 훈련시키냐고? 어차피 대기인원도 필요한데 그런 사람들 대기시키면 되는거 아냐-.-
2005/11/13 17:07 2005/11/13 17:07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white world

2005/10/08 19:13 / Think/My Own
왜 글은 항상 검은색으로 쓴다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질까? 글을 쓰는 종이나 혹은 다른 무언가는 그래도 꼭 흰색이라는 생각이 좀 덜한데...

아는 사람도 꽤 되지만 나는 윈도우 기본 설정을 black base로 설정해 쓰는걸 좋아한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다보면 문제점이 꽤나 많다.

1. 웹페이지. 많은 - 내 입장에서만 - 개념없는 페이지들이 font color는 black이면서 bg color는 설정이 안되어 있다-.- 이 경우 윈도우 기본 설정이 black인 내 컴에서는 바탕과 글자가 몽땅 까맣게 나오는 짜증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글을 쓰다 생각난건데... 이건 파폭의 web developer나 grease monkey를 사용하면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해봐야겠다.)

2. 프로그램. 역시 꽤나 많은 프로그램들이 바탕색은 설정 안하고 폰트 색은 검정으로 해 두었다. -.- 진짜 감당이 안된다--;;;;;;;; 뭐 오래 쓰다보니 요즘은 별 불편없이 대충 알아서 처리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자주쓰는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윈도우 설정을 바꾸게 된다.

뭐 사실 이건 만드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기보단 내가 워낙 특이한 설정을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글자색에는 신경을 쓰면서 바탕색은 버림받는 세상이다. 쩝...
2005/10/08 19:13 2005/10/08 19:13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정확히 말하면 File system의 필요성이라기 보다는... 유저들에게 File system을 보여주는 UI가 필요한가... 하는 문제.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UI나 인식의 편리성을 인식하지 않는 더 효율적인 File system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요즘 새로 나오는 Application들을 보면 대부분 고유의 data 관리 system을 갖고 있다. 일례로 예전의 ACDSee는 Album이라는 기능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기본은 OS의 폴더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고 또한 그에 기반한 data 관리를 했다. 그런데 같은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인 Picasa를 보면 기본적으로 OS의 파일 시스템은 전혀 볼 수 없고 단지 그 이미지가 들어있는 해당 폴더로만 구분 될 뿐이다. 그 외에 다른 필요는 tag를 이용해 관리를 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Google에서 만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G-mail에 쓰여 좋은 반응을 얻어낸 tag라는 방법을 사용했고 그건 Google이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다음 세대에 사용될거라 생각되는 많은 혁신들을 해내고 있는 Google이기에 걱정된다--; 사실 난 많은 부분에서 tag system보다 폴더가 더 편하기 때문에__;;;;;;;; tag도 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Picasa나 iTunes처럼 폴더 시스템을 버린 tag는 영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많은 편리한 점 때문에 쓰고 있는 프로그램들이긴 하지만...

뭐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니 나중에 그런 일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Unix 시스템의 symbolic link나 Window의 바로가기를 좀 더 편하게 만들어서 그냥 파일 시스템으로 태그 기능까지 처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거쓰다 저거쓰다 머리아프다-.-(늙었군-.-;;)
2005/09/25 19:32 2005/09/25 19:32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공포증

2005/09/10 21:25 / Think/My Own
나는 내가 아는 또래의 남자들의 평균보다는 겁이 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뭐 당연히 어떤 부분은 더 많고 어떤 부분은 더 대담하고 그렇지만... 어쨌든 다른건 그냥 두려움이나 떨림 정도라고 하겠지만 병이라고 할만한게 몇개 있다.

그중에 이번 기회에 알게된건 확실히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
보면 난 균형감각이 안좋은 편이다. 희안하게도 코끼리코 같은 회전운동 후의 균형감각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그냥 가만히 있을때의 균형감각은 확실히 평균이하다. 훈련중에 통나무타기 비슷한게 있는데 다들 거의 동요없이 지나는 반면 나는 비틀비틀=.=;; 통나무 높이는 무릎만큼도 안됐으니 다른 이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깨달은건데 내 고소공포증은 균형감각이 없어서 생긴거 같다. 사실 통상적인 고소공포증 환자하고는 달라서 고층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에서는 전혀 공포가 없다. 아무래도 균형감각이 떨어지니 절벽위 같은 잡거나 기댈 곳이 없고 정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 공포를 느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코스는 별로 안돌아서 상관이 없었는데 내년 훈련때는 고소공포증과 전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__;;;;;;;; 사실 코스타는건 재밌는데 높이가 문제네-.-
2005/09/10 21:25 2005/09/10 21:25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윗사람

2005/09/03 19:10 / Think/My Own
이상적인 윗사람의 모습.
윗사람이 별건가? 동네 형부터 시작해서 직장상사까지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다 윗사람이지.
하지만 나이만 많다고 직급만 높다고 다 윗사람은 아니다.
사실 밖에서 보기에만 윗사람인 건 아무 소용 없지 않은가? 자기 스스로 윗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아랫사람들이 스스로 그 사람을 윗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다.

윗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윗사람이라 생각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스스로 윗사람으로써 책임과 부담을 갖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그것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다. 그렇지만 아랫사람에게 윗사람으로 인정받는것 보다는 역시 쉽다.
아랫사람에게 내가 윗사람이라고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는 일들을 보면 참 눈물겹다. 정확히 말하면 눈물겹게 웃기다. 나는 권위가 있어서 윗사람이라고 외치는 말과 행동을 하질 않나, 그런식으로는 아무리 몸부림쳐봐야 뒷담화거리만 만들 뿐이다.

카리스마나 리더쉽, 포용력... 그런게 없다면 성실함, 정직함 같은 것이라도 있어야하는걸 왜 모를까? 무언가 자연스레 보여지는 것이 없으면 안되는 것을...
2005/09/03 19:10 2005/09/03 19:10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다들 msn을 써서 나도 쓰긴 하지만 사실 msn의 기능들을 거의 안 쓰고 괜히 무겁다고 생각만 하는 나로서는 이런저런 clone에 손이 안갈수가 없다. 사실 메신저는 1999년 부터, msn은 2000년 부터 썼는데 지금까지 업데이트 되는 동안 쓸만하거나 마음에 드는 기능추가는 얼마전 추가된 logging 기능과 필기입력 기능밖에 없었다. 덕분에 GAIM부터 시작해서 며칠전에 깔아본 miniMSN까지 몇몇 클론들을 써봤는데 그다지 썩 마음에 드는건 없어서 결국 msn에 mess patch를 해서 대충 손봐서 쓰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깔아봐야지 깔아봐야지 하고있던 Miranda IM을 깔아보게 되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base는 심플하고 세팅이 세밀해서 많은 것들을 조정할 수 있고 plug-in이 많아 고급 기능들도 추가가 가능할 듯 하다.(아직 그렇게까지 많이 뒤져본건 아니라 모르겠다.) 뭐 간단하게는 group 밑에 subgroup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유용하더라.

근데 그 기능을 뒤지다보니 재밌는게 있더라는게 문제다. 이놈의 미란다는 단순히 내 contact list에 있는 사람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내가 그 계정으로 추가했던 혹은 추가되었던 계정을 다 보여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전에 버린 아이디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그런걸 정리하러 들어가보니 내가 그 사람 contact에 추가되어 있는지가 보였다. 뭐 정말 추가는 해놨는데 앞으로 말 할 일 없는 많은 사람들은 그냥 지워버리면 그만이었다. 5년동안 한번도 정리를 하지 않은 리스트니 그런 사람이 많은건 당연하다.근데 말은 거의 안하지만 나한테 많은 의미가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지울 수가 없었는데 지금 보니 그 사람들은 나를 지웠더라. 뭐 인간관리 잘못한 내 잘못이랄수도 있지만 그건 참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찌보면 미련이지. 과거에대한 미련... 그래도 우울한건 우울한거다. 난 말은 거의 안걸어도 도저히 지울 수 없어 내버려둔건데 그 사람은 나한테는 말 할 일 없다고 생각한거니... 근데. 이런건 지워버려야 하는건데... 결국 또 못지웠다. 그걸 알면서도 지울 수는 없더라.
2005/08/25 23:10 2005/08/25 23:10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217
  2. 익살 2005/08/26 08: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내 아이디 보면서 반성했구나. 말을 잘 걸어줘야지 하면서..
    쓰윽쓰윽 ( __);;;

Google Talk이 나왔다는 말에 "구글이니까!"라는 이유하나로 설치했고, 써봤다기엔 좀 모하지만 어쨌든 테스트삼아 몇마디를 해봤다.

뭐 베타니만큼 많은걸 기대하지도 않았고, 구글이라면 지저분하지는 않을거란 생각으로 설치했고 결과는 기대 이상.
뭐 워낙 기대치가 낮기도 했지만 메시징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logging+심플한 외형 이랄까? 뭐 파일전송같은건 사실 해보지도 못했다.

웹질을 하다보니 누군가는 자신의 IM 이상향을 ICQ의 타이핑 소리+msn의 화상+Skype의 음성+그리고 뭐더라=.=; 하여튼 파일 이어받기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화상, 음성. 평생 써본적 없는 기능이고 앞으로도 자의로는 쓸 확률이 지극히 낮은 기능이기에 나의 이상향과는 멀어도 한참 멀다. 사실 ICQ도 타이핑 소리는 거의 꺼놓고 썼었다. 컴을 켜면 거의 음악이 함께 틀어지는 내 컴퓨터에선 방해만 될 뿐이다.

난 ICQ 매니아였고 현재도 msn보다는 ICQ의 손을 들어준다. 물론 이제는 둘다 무거울대로 무거워져서 다 싫지만--;;
내 IM 이상향은 "필요치 않는 기능은 다 사라지는 가벼움+상대가 offline 이어도 쪽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폴더째 파일전송+자동 logging" 이정도? 거기다 ICQ만큼의 history 관리 기능이 있으면 최고! 지금도 ICQ의 history 관리는 참 그립다. 썩을 msn.
사실 기본 메시징은 어떻게 변해도 쓰다보면 익숙해진다. 엔터로 메시지를 보내는 msn이나 alt+s 혹는 ctrl+enter로 메시지를 보내는 ICQ나 익숙해지면 다 그게그거다. 용도에 따라서 가벼운 챗 위주라면 msn이 복잡하거나 중간중간 편집이 필요한 글 위주라면 ICQ가 나을거다.

그나저나 google talk이 깔끔하고 참 좋은데 기본기능을 얼마나 넣을지 걱정이다. 뭐 plug-in이야 설치 안하면 그만인데...
2005/08/25 22:51 2005/08/25 22:51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albireon.com/tt/rss/comment/216
  2. harueh 2005/08/26 00: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난 icq의 뱃고동 소리가 필요해...예쁜 꽃모냥 로고도..

  3. 행복한아이 2005/08/26 11:2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난 네이트온 미니대화창이 제일 좋아+_+
    너무너무 가볍고 심플한 점. MSN은 너무 무거워져서 프로그램이 떠있는 모양만 봐도 얼른 닫아버리고 싶어;;;

2005/08/16 23:10 / Think/My Own
요새 피가 부족하니 어쩌니 말도 많고, 헌혈증이 없으면 피를 구할 수 없을만큼 피가 모자라단다. 뭐 얼마전엔 헌혈증 있어도 못구한다고 TV에 나오던데 좀 나아졌다고 해야하나?
사실 피가 모자라니 어쩔 수 없는 것일테지만 피를 쿠폰 몇장에 산다는 현실이 참... 사실 뭐 헌혈증이 쿠폰이지 별건가? 정확히 말하면 쿠폰이라기 보다는 크레딧이겠군. 피를 팔아 받는 크레딧.
피 같은 돈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돈만큼이나 귀한 피인데 말이지... 그런 귀한 물건이 겨우 그까이꺼 크레딧에... 어라 잠깐--a 크레딧도 일종의 돈이니... 당연한건가?
쿠폰이라 생각했을 때와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오는군-.- 어쨌든 피라는게 생명의 근원이라 할만큼 어찌보면 신성한거고, 죽으려는 사람에게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먹이는게 응급조치가 될만큼... 피를 빨아먹고 영생을 누리려 할만큼... 그렇게 소중한 것이 피인데... 요즘은 그농의 종이쪼가리 몇장으로 피를 산다.
돈으로 믿음을 사려는 잡것들 얘기도 좀 하고 싶지만 오늘 밤 새면 안되니 패스하고...

그나저나 웃기는건 피가 모자라다길래, 또 그 크레딧이 필요해서 헌혈이나 해볼까 했더니 여주엔 헌혈의 집도 없다-.- 뭐 이러냐==;;
2005/08/16 23:10 2005/08/16 23:10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Bugs love music

2005/08/04 22:34 / Think/My Own
bugs music 얘기가 아니라.

벌레들도 음악을 좋아하는건가?

요 근래 조용히 자다가 어제 근 반년만에 처음으로 음악을 틀어두고 잤더니 여태 한방도 없던 벌레물린 자국이 군데군데 생겼다.

물론 그 대신 얻은것도 있다. 요즘 내내 자도자도 피곤했는데 어제 자고 일어나서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푹 잔 느낌이 들고 몸도 편했다.

둘다 음악의 효과인가?
아니면 벌레에 물리면 푹 잘 수 있는건가?
그도 아니면 숙면을 취할때는 벌레가 더 꼬이는건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우연? 혹은 제3의 factor?
2005/08/04 22:34 2005/08/04 22:34
알비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